[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 리포트②] "중앙·권역·지역 아우르는 국내 첫 심뇌혈괄질환 컨트롤 타워"-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 리포트②]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 관리체계 확립부터 자료구축·임상지원까지 의료기관 간 긴밀한 네트워킹, 시너지 기대 심뇌혈관질환 5개 과 의료진 매주 머리 맞대
누구나 보편적인 의료 서비스를 보장받을 권리가 있다. ‘공공보건의료’의 존재 이유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경험하면서 공공보건의료 강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사회적 과제가 됐다. 고령화가 가속화될수록,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가 벌어질수록 그 중요성은 커지는 추세다. <더메디컬>은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국내 공공보건의료 서비스의 현재를 짚어보는 기획 기사를 걸쳐 싣는다
2024.11.06. 더메디컬 이경석 기자(leeks@kakao.com)
올해 1월 1일 보건복지부는 서울대학교병원을 ‘제1기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 기관’으로 지정했다. 이렇게 해서 국내 최초의 심뇌혈관질환 대응 컨트롤 타워가 발족했다.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를 중심으로 지방의 각 권역을 아우르는 국가 관리 체계가 가동되면서 급성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중증·응급 진료 체계의 전환기를 맞게 됐다.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 발족 10개월여, 그간의 추진 성과는 어떨까? 또 과제는 무엇인가? 지난 10월 4일 운영을 맡고 있는 서울대학교병원을 찾아갔다.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장으로 일하는 이해영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와, 정근화 부센터장(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 서한길 권역센터분과장(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황호영 중증희귀임상지원분과장(서울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을 만났다. 다음은 일문일답.
심뇌혈관질환은 잘 관리하면
심근경색·뇌졸중 진행 줄일 수 있어
건강하게 사는 기간 늘리는 게 목표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이하 중앙센터)의 설립 목적과 역할은 무엇인가.
이해영 센터장 “정부가 심뇌혈관질환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08년부터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이하 권역센터) 지정·운영 사업을 시작했다. 문제는 각 권역센터를 아우르고 이끌 수 있는 지원 기관의 부재였다. 권역센터 간 네트워크는 물론이고 정부와의 소통, 또한 질환 대응에 필요한 소방, 응급, 심평원, 학회 등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게 됐다. 필요성이 7~8년 전부터 제기됐는데, 제도의 뒷받침이 없었고 지난해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시행되면서 중앙센터 설립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서울대병원은 2018년부터 심뇌혈관질환의 통합적 국가 관리 체계 확립을 위한 다각도의 연구를 수행해 왔고 이런 준비 과정을 거쳐 올해 중앙센터가 출범할 수 있었다.”
정근화 부센터장 “중앙센터는 중앙과 권역, 지역을 아우르는 국가적 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심뇌혈관질환 국가 통계 자료 구축과 정책 개발, 연구, 임상 지원 등을 책임지는 지원 조직이다. 암의 경우 국립암센터가 컨트롤 타워가 돼 정책 기반을 마련하고 국가 차원의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 현실에 맞는 연구가 나오고 전국 단위의 체계화된 통계를 낼 수 있는 등 여러 장점이 있다. 이러한 국가 암 관리 체계가 중앙센터의 모델이 됐다.”
초고령 사회 진입을 목전에 둔 한국의 심뇌혈관질환 발생률과 유병률은 증가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심장질환은 국내 사망 원인 2위, 뇌혈관질환은 5위를 차지했다. 같은 해 심뇌혈관질환 진료 인원은 1396만 명으로 전년 대비 43만 명 증가했고 진료비 또한 15조 2000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7000억 원 늘어났다.
심뇌혈관질환 중에서도 급성심근경색과 뇌졸중은 다른 질환에 비해 건당 의료비 지출이 높고, 생존하더라도 후유증으로 심각한 장애를 겪는 경우가 많다. 유독 부담이 큰 질환으로 꼽힌다. 정부는 이런 심뇌혈관질환 관리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인식하고 2008년부터 권역센터를 지정·운영해 왔고 현재 강원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 경상국립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순천향대천안병원, 안동병원, 울산대학교병원, 원광대학교병원, 인하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제주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병원 등 전국 14개 권역센터가 운영 중이다.
국가 차원 다양한 노력 있었지만
사람·정책 바뀌며 지속되지 못해
꾸준히 끌고 갈 구심점 생긴 것
-권역센터를 만들면서 정부가 내세운 목표는 ‘전국 어디서나 골든 타임(3시간) 내 치료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었다. 현재는 어떤 수준인가.
정근화 부센터장 “그 모델을 우리(중앙센터)가 만들어야 한다. 현재 국내 전체 심뇌혈관질환 환자 중 권역센터가 담당하는 환자는 14% 정도다. 서울의 심뇌혈관질환 환자를 서울대병원이 전부 볼 수 없듯이 권역센터도 해당 지역 환자를 모두 커버하는 건 불가능하다. 지역의 의료기관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력해 해결해 가야 할 부분인데, 그게 가능하도록 각 권역센터가 해당 지역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 중앙센터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다.”
이해영 센터장 “서로를 경쟁 상대로 보는 의료기관이 여럿인 지역일수록 네트워크 형성이 어렵다. 모든 분야가 그렇듯 1등, 2등이 서로 힘을 합치는 게 잘 안되지 않나. 이런 부분에 관여해서 네트워크를 만들고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돕는 게 중앙센터의 당면 과제다.”
서한길 권역센터분과장 “예산 부분도 큰 숙제다. 권역센터 중에는 지정된 지 10년이 훌쩍 지난 곳도 많은데, 초기 시설 지원과 진료 부분의 일부 지원을 제외하면 사실상 각 의료기관이 자체 수익으로 권역센터를 운영해야 하는 실정이라 어려움이 많다. 이런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것도 중앙센터의 역할이다.”
권역센터 지정 의료기관
자체 수익만으론 어려움 많아
예산 지원 등 대안 마련도 숙제
-공공보건의료 측면에선 심뇌혈관질환 관리의 지역 편차를 해소하는 게 큰 과제다. 방안은 무엇인가.
황호영 중증희귀임상지원분과장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이지만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여전히 소위 ‘빅5’라고 불리는 병원에서 대부분의 수술이 이뤄지고 있고, 교통 환경이 개선되면서 접근성이 좋아지니까 갈수록 쏠림 현상이 심해지는 모양새다. 특히 심장외과 같은 경우는 의료진 수급이며 여러 복합적인 문제로 인해 편차가 더 크다. 단순히 권역센터에 심장외과 의사 한두 명이 있다고 수술을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시설이며 보조 인력이 다 갖춰져야 하는데 이게 어려운 문제다. 더디지만 하나씩, 순차적으로 해결해 가야 한다.”
이해영 센터장 “중증 환자의 의료기관 쏠림 현상이야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중증 질환 중에서도 그나마 지역 기반이 탄탄한 게 바로 심뇌혈관질환이다. 수년간의 캠페인을 통해 환자들도 빠른 시간, 골든 타임 내에 수술해야 한다는 걸 인식하고 있고 이에 대응하면서 지방 신경외과 인프라가 높은 수준에 와있다. 이렇게 권역센터를 비롯한 지역 의료기관의 역량을 높이고 환자의 이동을 막을 수 있는 정책이 잘 작동돼야 하는데, 심장 이식 수술 같은 경우가 한 예다. 심장의 경우 기증자가 나온 지역에 기증받을 수 있는 우선권을 주기 때문에 환자의 이동, 쏠림이 어느 정도 제어되고 지역 병원의 수술 역량도 높다. 권역에 필요한 의사 수요를 충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환자가 무분별하게 움직이지 않게 할 정책도 필요하다.”
정근화 부센터장 “정부의 역할이 무척 중요하다. 반대 목소리도 있었지만, 재작년 정부에서 상급종합병원의 경증 질환 외래 감축 사업을 추진해서 지금껏 상당 수준 성과를 냈다. 정부가 얼마나 의지를 갖고 정책을 추진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심뇌혈관질환 지역 편차 해소
의사 한두 명 파견만으론 안돼
더디지만 하나씩 해결해 가야
중앙센터가 담당하는 사업은 범주가 꽤 넓다. 각 센터 간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한 협의체를 운영하는 건 물론이고 관련 정부 부처와 학회, 병원 협의체와 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하는 것도 중앙센터의 몫이다. 여기에 권역센터에 대한 적정 인력 수급과 예산 검토, 임상 지원 등 운영 및 기술 지원은 물론이고 센터 확대와 지정에 필요한 지침과 평가 체계 수립도 책임진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국가 통계 등 관련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비롯해 법률 재개정 사항 수합, 질환 관련 국가 사업 수행 및 지원, 전문 인력 수요 분석 및 개발, 육성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다채롭다. 이제 첫발을 내디뎠고 2028년까지 추진 계획이 수립됐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 5년 안에 어떤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운영 주체의 신뢰성과 사업의 지속성이 중요시되는 대목. 1기 운영 기관에 지정된 서울대병원의 어깨도 무겁다.
-중앙센터 출범 후 10개월여가 지났다. 출범 전후 달라진 게 있다면.
이해영 센터장 “처음 우리가 중앙센터를 맡았을 때 권역센터의 반응이 반반이었다. 각 권역센터의 의견을 모으고 정부와 잘 조율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가 있었던 반면, 안 그래도 빅5에서 환자를 다 쓸어가는데 중앙센터까지 서울대병원이 맡는 게 맞느냐는 경계도 있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은 중앙센터가 또 하나의 경쟁 상대가 아닌 전국 권역센터와 함께 나아가는 기관이란 신뢰가 형성됐다고 생각한다. 그간 거의 불가능했던, 필수 의료의 핵심 5개 과가 매주 모여 머리를 맞대고 여러 문제의 해결 방안을 논의하게 된 것도 큰 성과다. 중앙센터가 만들어지면서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순환기내과 의료진이 매주 모여 견해를 나누고 있다.”
정근화 부센터장 “중앙센터 출범 이전에도 국가 차원의 다양한 노력이 있었지만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다. 자원은 투입되는데, 사람 바뀌고 정책 바뀌고 하면서 지속되질 못한 거다. 계획한 성과를 평가할 수 있는 지표 자체도 수립이 안 돼 있었다.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고 심뇌혈관질환 관리 체계 구축을 비롯한 관련 사업을 꾸준히 끌고 나갈 수 있는 구심점이 생겼다는 점에서 중앙센터 출범이 갖는 의미가 크다.”
-1기 운영 기관으로 5년간 중앙센터를 맡게 됐는데, 그럼 5년 후에는 어떻게 되는 건가? 다른 병원이 맡게 되나?
이해영 센터장 “정해진 건 없지만 중앙센터의 역할과 사업의 지속성이 중요한 만큼 서울대병원이 역할을 잘 한다면 계속해 이끌어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어렵게 체계를 갖춰놨는데 주체를 바꿔 시작하기엔 여러모로 부담이 있지 않겠나. 서울대병원이 서울시보라매병원을 위탁받아 경영하고 있는데 재계약을 거듭하고 있다. 그런 형태가 되지 않을까 하는 게 우리 생각이다.”
정근화 부센터장 “중앙센터가 갑자기 설립된 게 아니고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쳤다. 서울대병원은 2018년부터 자체적으로 국가적 심뇌혈관질환 관리 체계 확립을 고민해 왔고 이를 위한 다각도의 연구를 수행했다. 2020년부터는 심뇌혈관질환관리 중앙지원단, 정책 2.0 기획단으로 정부 사업에 참여하면서 관련 법률 개정과 제2차 심뇌혈관질환 관리 종합계획 수립을 지원했다. 이런 수년 간의 노력이 올해 중앙센터라는 결실을 맺은 거다. 정부만으로는 할 수 없었던, 사업을 지속해 끌고 나갈 수 있는 청사진이 이제 마련된 거고 앞으로 수많은 정책을 이어나가려면 중앙센터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
-심뇌혈관질환 얘기도 해보자. 국가 차원의 관리 체계가 필요할 만큼 중차대한 질환인데 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 의료계의 대응 방안은 뭔가.
이해영 센터장 “고령화가 지속되면서 발생률, 유병률이 높아지는 건 어쩔 수 없겠지만 관건은 어떻게 관리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느냐 하는 부분이다. 암과 달리 심뇌혈관질환은 치료했을 때 사망률을 50%까지 낮출 수 있다. 암은 고칠 수 있는 부분에 한계가 있지만 심뇌혈관질환은 잘 관리하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으로 가는 걸 절반가량 줄일 수 있는 거다. 한국인의 평균 수명에서 질병으로 아픈 기간을 제외한 건강 수명을 빼면 대략 9년이다. 85세까지 산다고 했을 때 75~76세부터는 골골거리며 사는 거다. 생애 말기에 평생 쓰는 의료비의 절반을 쓴다는 통계도 있다. 이렇게 질병으로 아픈 9년을 5~6년으로 줄일 수 있다면 환자의 삶의 질은 크게 향상하고 의료비도 대폭 절감된다. 심뇌혈관질환을 체계적으로 잘 관리해 건강하게 사는 기간을 늘리는 게 목표다.”
정근화 부센터장 “뇌졸중 치료에 있어 한국은 세계적 강국으로 꼽힌다. OECD 국가 중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 감소세가 2위를 차지할 정도다. 초급성기 치료 체계가 굉장히 발달해 있다. 그러다 보니 뇌졸중으로 죽는 경우는 줄어드는데, 발생률은 높아지다 보니 후유 장애율과 그로 인한 의료비 부담이 빠르게 늘고 있어서 앞으로 큰 사회적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이유로 질환 발생 전 예방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추세고, 재활이나 신재생 치료와 같은 후유 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 개발에도 많은 투자와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평소 심뇌혈관질환 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 국민 여러분께 조언한다면.
이해영 센터장 “평소 환자들에게 자주 하는 말이 있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세 가지만 잘 관리하면 할 거 다 하는 거라고, 그다음엔 자기 명대로 사는 거라고 얘기한다. 뇌졸중은 약 90%가 혈압 때문에 생기고 심근경색은 고혈압과 고지혈증이 원인의 절반씩을 차지한다. 그리고 이 둘의 조절을 어렵게 만드는 게 바로 당뇨병이다. 의사가 금연, 절주, 운동, 체중 관리하라고 하면 너무 뻔한 소리 같지만 이게 제일 중요하다. 심뇌혈관질환은 절대로 운이 나빠서 생기지 않는다. 본인이 어떻게 생활했느냐에 따라 생긴다. 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과 함께 집에서 가까운 병원에 담임 선생님, 즉 주치의를 만들 것을 권한다. 담임 선생님께 정기적인 진료와 상담을 받고 특별한 치료가 필요할 땐 중앙센터가 언제든 힘이 돼드리겠다.”
정근화 부센터장 “스스로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에 대한 위험성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아야 한다. 그래야 관리도 할 수 있다. 일단 질환이 발생했다면, 위험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119를 부를 것을 권한다. 굳이 자가용으로 다니던 병원 찾아가다간 큰일난다. 119를 부르면 우선 빨리 가고, 또 적절한 병원으로 간다. 빨리 가야 더 나은, 경과가 좋은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뇌졸중은 치료받는 시간이 늦어질수록 결과가 굉장히 안 좋다.”
-이른 감이 있지만 중앙센터의 미래상, 장기적으로 나아갈 길을 그려본다면.
정근화 부센터장 “그간 심뇌혈관질환 관련 정책과 연구에 대한 투자가 부족했다. 다른 질환, 특히 암과 비교하면 크게 부족한 상황이라, 중앙센터를 통해 필요한 여러 가지 자원을 늘리는 방안을 모색해 보고 싶다. 앞서 얘기했지만 수도권과 지방의 의료 격차 해소는 장기적으로 풀어가야 할 주요 과제다. 단순히 공백이 있는 곳에 공공병원 하나 짓는다고 해결될 문제도 아니고, 결국은 중앙과 권역, 지역 의료기관 간의 긴밀한 네크워킹이 중요한데 이걸 구축하는 게 중앙센터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이해영 센터장 “장기적으로도, 단기적으로도 심뇌혈관질환 정책과 연구에 있어 중앙센터가 신뢰성 있는 카운터파트가 되는 게 중요하다. 정부는 물론이고 각 권역센터, 나아가 전체 의료기관과 국민이 중앙센터가 어떤 사욕과는 상관없이 국가의 주요 정책과 연구를 이끄는 기관이라는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이끌어가는 게 중요한 과제다.”
출처(더메디컬 이경석 기자) : https://www.themedical.kr/news/articleView.html?idxno=1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