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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퇴원 후 ‘돌봄 공백’ 없게 공공의료 협력체계 구축된다

조회수 : 332 등록일 : 2026-07-16

서울대병원, 지역 의료·돌봄 협력체계 강화...퇴원환자 연계 시스템 고도화

“병원 치료 끝이 아닌 지역사회까지 책임지는 공공의료 역할 강화”


병원 치료를 마친 뒤 지역사회에서 적절한 의료와 돌봄을 이어받지 못해 다시 병원을 찾는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한 공공의료 협력체계 구축이 본격화된다.


서울대병원(병원장 백남종)은 최근 ‘권역책임의료기관 원외대표협의체’와 ‘필수보건의료 원내대표협의체’ 운영회의를 잇달아 열고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연계 강화와 필수의료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원외대표협의체

권역책임의료기관 원외대표협의체(사진제공=서울대병원)


이번 회의는 권역책임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지역 보건·의료·복지 자원을 연결해 필수의료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는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특히 통합돌봄지원법 시행에 맞춰 의료기관과 지자체, 지역사회가 보다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원외대표협의체에서는 통합돌봄지원법 시행에 따른 서울시 통합돌봄 정책과 의료기관의 역할 변화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노인과 장애인 등 복합적인 의료·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들이 퇴원 이후에도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치료와 돌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병원과 지역기관 간 연계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 과정에서 서울시는 자치구 보건소를 중심으로 통합돌봄 모델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1차의료방문진료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기반 방문의료를 확대하고 있는 현황도 공유됐다.


서울대병원 의료진은 급성기 치료 이후 발생하는 재입원 문제를 줄이기 위해서는 치료 종료 시점부터 퇴원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원내대표협의체에서는 공공진료센터와 입원의학센터, 진료협력센터 등 관련 부서가 참여해 부서 간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재택의료클리닉은 의사와 간호사, 의료사회복지사 등이 참여하는 다직종팀을 중심으로 퇴원계획 수립부터 방문진료, 가정간호, 지역 재택의료기관 연계까지 이어지는 재택의료 시스템을 소개했다.


65세 이상 노인부부 가구와 장애인 등 돌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통합돌봄지원법에 맞춰 지역사회 의료·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는 체계도 운영 중이다.


다만 참석자들은 자치구별 의료·복지 자원 격차와 기관 간 행정절차의 복잡성 등을 현장의 과제로 꼽으며 표준화된 정보공유 시스템 구축과 안정적인 재원 마련, 통합 플랫폼 구축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서울대병원 문진수 공공부원장은 “통합돌봄의 핵심은 환자가 치료를 마친 뒤에도 자신이 살아온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병원 안팎의 의료·돌봄 자원을 연결하는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의학신문(https://www.bo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