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에서는 중환자 전담전문의들이 중환자 진료팀을 이루어 매년 외과계 중환자실에 입실하는 1000명 이상의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습니다. 

진료
 간이식수술, 주요 혈관 수술, 응급 수술 등 수술 후 혈역학적 모니터링이 필요한 환자 또한 외과계 진료과 병동에서 패혈증, 출혈, 심폐소생술 등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환자를 각과 의료진들과의 협력 하에 진료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혈역학 모니터링 및 기계환기, 지속적 신대체요법, 초음파를 이용한 각종 술기 및 진단 등 중환자 진료에 필요한 기법들을 적용하고 있으며 환자의 수술 후 좋은 예후와 생존률 향상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매일 오전 회진 및 당직팀에 의한 두 번의 추가회진을 통해 정규시간 이외에도 정규시간과 변함없이 관리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중환자 전문 약사, 영양사, 재활치료사가 구성된 다학제 회진을 통하여 다양한 관점에서 환자의 각 기관별로 빠지는 부위 없이 진료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환자실 퇴실 후 환자나 병동에서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환자들을 돕는 긴급대응팀의 일원으로 병동 환자의 진료에도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외과계 병동 환자의 심폐소생술 발생하는 건수도 줄어드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긴급대응팀을 통해 확인된 환자 중 중환자실에서 진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병동에서 중환자실로 빠른 연계를 통하여 조기에 적극적인 처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장기이식을 위한 뇌사자 관리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교육
 전공의와 전임의 교육 목표에 맞는 체계적인 수련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중환자실내에서 강의, 저널리뷰, 북리뷰, 침상 옆 교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환자 보고에서부터 중환자 진료에 특징적인 전문지식까지 교육하고 있으며 타 중환자실 의료진들과도 함께 통합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환자진료부의 일원으로 중환자 세부전문의 양성을 위한 수련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연구
 중환자를 대상으로 중환자 진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러 주제의 전향적, 후향적 연구들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