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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역사 35장면

12. 김정룡 내과 교수, 세계 최초 B형간염 백신 개발(1977)

조회수 : 2,347 등록일 : 2020-12-22

 김정룡 내과 교수, 세계 최초 B형간염 백신 개발(1977) 


서울의대부속병원 내과의 김정룡 교수는 1960년대 말부터 간질환에 관해 집중적인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우리나라 간질환이 B형간염 바이러스와 깊은 관계가 있으며 B형간염 바이러스의 가장 중요한 감염 경로가 모자(母子) 감염임을 규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B형간염 바이러스를 사람 혈청에서 최초로 분리하고 1970년 11월에 혈청성 간염 바이러스에 관한 정체를 규명해 이를 국제학회에 발표함으로써 세계 의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부단한 연구 끝에 1977년 바이러스성 간염(B형) 예방백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함으로써 우리나라 간염 연구의 차원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이로 인해 B형간염 유병률이 획기적으로 감소했고 간경변증 및 간암의 위험이 줄게 되었다. 김정룡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1983년 대한민국 과학상, 1984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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