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수술에 비해 매우 낮기는 하지만 감마나이프수술의 경우에도 뇌부종, 신경 손상 등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후유증은 모든 환자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난다기보다는 질병의 종류, 위치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환자마다 예상할 수 있는 후유증의 종류가 다릅니다. 먼저 환자의 병명을 정확하게 파악하신 다음 감마나이프수술 치료대상 질환을 참고하세요.

감마나이프 수술은 2004년 3월부터 의료보험이 적용되어 한결 환자분들의 부담이 줄었습니다. 건강보험 중증 진료 대상 질환일 경우 5%만 부담하시면 되며 기타 특진비, 검사료 및 병실료가 추가됩니다. 문의 시 질병별 수가를 안내해 드립니다.

서울대학교병원 본관 내과 외래 아래층인 지하 1층에 감마나이프센터가 있습니다. 지하철은 4호선 혜화역에서 내려 3번 출구를 이용하고, 버스는 창경궁 정류장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감마나이프수술의 적응증이 되는 뇌질환이라 하여도 무조건 감마나이프수술을 시행하지는 않습니다. 병소의 크기, 위치, 환자의 연령, 상태 등 여러 가지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수술보다 감마나이프가 유리하다고 판단 될 경우만 시행합니다. 보통 병소의 크기가 3~4cm보다 작고 수술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이 예상되는 경우 그 대안으로 감마나이프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감마나이프 수술은 방사선을 사용하기 때문에 방사선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뇌 질환에 적용합니다. 대부분의 양성뇌종양, 전이성 뇌종양, 뇌동정맥기형, 해면혈관종, 삼차신경통 등이 주 치료 대상이며 그 외 질환도 환자에게 좋은 결과가 예측 될 때는 감마나이프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뇌동맥류, 뇌경색, 고혈압에 의한 뇌출혈 등은 적용 대상이 아닙니다.

마스크의 경우 틀 설치시의 고통이 없으면서도 정확하게 치료하지만 장시간 마스크착용 시 답답한 느낌으로 인해 휴식을 취하는 경우 CT를 다시 찍어 위치를 맞춥니다. 분할 치료 시 통증없이 치료가 가능합니다. 병변의 위치가 시신경 등 높은 정확도가 요구될 때나 장시간의 수술시간이 요하는 경우는 정위틀을 사용하는 것을 권유합니다.

감마나이프는 192개의 코발트에서 나오는 감마선으로 전신마취 없이 칼을 사용하지 않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뇌종양 및 뇌혈관질환을 치료합니다. 감마나이프 수술시 출혈이나 수혈과정이 없으므로 이에 따르는 감염이나 뇌조직 손상, 흉터 등의 부작용이 없으며, 전신마취에 따르는 위험부담도 없어 수술 당일 바로 퇴원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