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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이상사례

약물이상반응 소개

조회수 : 132 등록일 : 2024-05-02

약물이상반응 소개

약물안전센터/지역의약품안전센터

 

약물이상반응은 정상적인 용량에 따라 약물을 사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발생한 바람직하지 않고 의도되지 않은 징후, 증상 또는 질병 중에서 의약품과의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경우를 의미한다. 약물이상반응은 크게 약물 작용기전과 관련된 A형 반응과 작용기전과 무관하고 특정 소인을 가진 사람에서 발생하는 B형 반응으로 구분된다. 다수의 약물이상반응은 A형 반응으로, 용량에 비례하여 증상이 더 강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과용량, 부작용, 이차 또는 간접효과, 약물 상호작용이 포함된다. 반면, B형 약물이상반응은 용량에 비례하지 않으며 약물불내성, 특이반응, 약물알레르기, 가성 알레르기가 포함된다. 이외에도 용량과 시간이 관련된 만성반응인 C형 반응과 지연성 반응인 D형 반응, 약물의 중단과 관련된 금단 증상인 E형 반응과 치료 실패로 인한 F형 반응이 약물이상반응에 포함되기도 한다.

약물이상반응의 핵심은 약물과 이상반응간 인과관계의 성립여부와 인과관계의 정도이며, 이를 평가하기 위하여 다음의 5가지 핵심요소가 가장 많이 사용된다.

Table 1. 약물이상반응 인과관계 평가 핵심요소(TREND)

T

Temporal relationship

약물 투여와 약물이상반응간의 시간적 연과성이 있는가?

R

Re-challenge

약물 재투여 시 동일하거나 유사한 반응이 재현되는가?

E

Exclusion

환자의 기저질환이나 변용 투여 약물에 의한 가능성은 없는가?

N

Novelty

기존에 의심약물에 의한 유사한 이상반응이 보고 되었는가?

D

De-challenge

의심되는 약물을 중단 시 이상반응이 호전되는가?

 

각 요소의 앞글자를 따서 ‘TREND’라고 불리며, 이는 다양한 약물이상반응 인과관계 평가도구에 적용되고 있다. 인과관계 평가 도구로는 직관적인 평가가 가능한 ‘WHO-UMC 인과성 카테고리’가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점수화된 항목들을 평가하여 객관적인 인과성 평가가 가능한 ‘나란조 알고리즘’과 ‘한국형 알고리즘’이 있다. 또한, 특정 질환에 대한 인과관계 평가도구도 개발되었다.

약물 복용 중 예상치 못할 부작용이 생길 경우, 약물이상반응 여부를 평가하고 동일한 약물의 재투약을 막는 것은 가장 중요한 처치 중 하나이다. 정확한 약물이상반응 평가를 위해서 환자와 보호자는 약물의 투약력, 이상반응 발생 시점과 구체적인 증상, 발생 후 조치와 같은 정보를 의료진에게 상세히 알려줘야 한다. 또한 재발 방지를 위해 약물에 노출되기 전 반드시 의료진에게 약물이상반응 과거력을 알려야 한다. 의료진은 충분한 병력청취와 피부시험, 유발검사와 같은 알레르기 검사를 통하여 정확한 원인 약물을 감별해야 하며 적극적인 약물이상반응 신고를 통하여 재투약을 예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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