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이상반응이란?
일반적으로는 약물부작용이라고 부르는 약에 의한 반응으로, 정상적인 용량에 따라 의약품을 복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발생하는 모든 의도되지 않은 효과를 말합니다.

약명

이상반응

아스피린을 포함한 해열소염진통제

속쓰림, 두드러기, 호흡곤란, 신기능 악화

항생제

발진, 아나필락시스성 쇼크, 신기능 악화, 간기능 악화

조영제

두드러기, 가려움증, 발진

항암제

손 발 저림, 오심, 구토, 설사, 두드러기, 탈모

새로운 약물이 시판되기 전에 효과와 안정성 평가를 위해 동물실험과 여러 단계의 임상시험을 거친 후 시판허가 받게 됩니다. 

하지만, 발생빈도가 낮은 이상반응의 경우에는 임상시험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따라서 약물 이상반응은 시판 후에 다수의 환자에게 사용되고 난 후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계 보건기구(WHO)를 비롯하여 선진국에서는 소비자나 보건 의료인, 제약회사의 보고를 통한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통해 시판된 의약품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개선하고 있습니다. 

약물이상반응은 나라, 인종마다 발생율이나 발생양상이 다른데,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부작용 보고가 많이 미흡하여, 아직까지 한국인에서는 약물안정성에 관한 정보가 잘 구축되어 있지 않습니다. 향후 한국인에서 보다 안전한 약물사용을 위해서 앞으로 적극적인 약물부작용 정보구축이 필요합니다.

또, 환자 개인에 있어서는, 본인에게 약물이상반응을 일으켰던 약을 인지하고, 약물안전카드를 소지하고 있거나, 진료시 의사에게 이를 알림으로써, 재노출을 예방하여 약물이상반응이 재발하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물이상반응을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약에 노출될 경우에는 약물이상반응이 진행하여 더욱 심각한 단계까지 이를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생명의 위협이나 영구적 장기부전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약물 복용 중에 약물이상반응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빠른 상담을 통하여 원인 약제를 정확히 감별하고, 약제의 중단 및 대체 약제의 사용등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약품은 의사, 약사와 상담을 통해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복용해야합니다.

 상담시 문제가 되는 증상 외에도 약물 알레르기의 과거력, 알레르기질환, 음주와 같은 생활습관, 현재 복용중인 약이나 건강식품에 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알려주셔야 합니다.

 본인이 과거에 경험하였던 이상반응은 의사, 약사와 상담 시 알려 동일 약물에 의한 재노출을 방지해야합니다.

 의약품은 적절한 환경에 보관해야하고, 정해진 용법, 용량에 따라 복용하셔야합니다.

 약을 복용하기 전에는 사용기한을 꼭 확인해야합니다.

 처방전을 잘 보관하셔야 합니다.

 과거에 먹다 남은 약이나 다른 사람의 약을 임의로 복용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이상반응이 발생한 경우 의사 또는 약사와 신속하게 상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