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닐에 의한 저혈압
펜타닐에 의한 저혈압
약물안전센터/지역의약품안전센터
60대 환자가 하지의 골관절염으로 진단받아 인공슬관절치환술을 받았다. 수술 직후 통증 조절을 위해 펜타닐을 이용한 자가조절진통을 시작한 후, 혈압이 53/45mmHg 까지 저하되어 자가조절 진통을 중단하고 에페드린을 투약하였아. 혈압은 111/70mmHg로 회복되었고, 이후 자가조절진통을 재개한 후 추가적인 혈압 저하는 발생하지 않았다.

펜타닐은 합성 오피오이드로, μ-오피오이드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결합하여 강력한 진통 효과를나타낸다. 수용체 활성화를 통해 아데닐산 사이클라아제 활성을 억제하고, 세포 내 고리형아데닐산일인산(cAMP) 농도를 감소시켜 칼슘 유입을 억제하며, 세포 과분극을 유도하여 통증 신호 전달을 차단한다. Fentanyl은 모르핀보다 50~100배 높은 효력을 가지며, 빠른 작용 발현과 짧은 지속 시간을 특징으로 한다.
펜타닐은 호흡억제, 저혈압, 근육경직 등의 이상반응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기저 심혈관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서 저혈압의 위험이 더 높다. 펜타닐에 의한 저혈압은 교감신경 억제로 인한 혈관확장으로 알려져 있다. μ-오피오이드 수용체 자극에 의해 중추 및 말초 교감신경 활성이 저하되고, 그 결과 전신 혈관저항 감소 및 심박출량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서맥과 혈역학적 불안정성이 동반될 수 있으며, 특히 고 용량 투여 또는 급속 주입 시 이러한 반응이 더욱 두드러지게 난다.
펜타닐 투여 시 저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저 용량에서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증량하고, 수술 전·후 충분한 체액 보충을 실시하며 투여 초기 혈압, 심박수, 산소포화도를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만약 저혈압이 발생할 경우 즉시 정맥 수액 투여로 혈량을 보충하고, 증상 회복이 지연되거나 혈압이 지속적으로 저하될 경우에는 에페드린 혹은 페닐에프린 등의 혈관수축제 투여를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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