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티닙 투약 후 나타난 피부이상반응 사례
이마티닙 투약 후 나타난 피부이상반응 사례
약물안전센터/지역의약품안전센터
50대 남자 위장관 기질종양 치료 위해 이마티닙 복용하였으며, 복용 시작 10일 후 눈 부종, 피부 경화증, 뒷목 굳는 증상 발생하여 이후 3개월간 서서히 감량하며 피부 증상 호전되었다. 6개월 후 위장관 기질종양 재발으로 이마티닙 복용하였고, 복용 이후 눈부종, 발진을 동반한 피부 벗겨짐, 피부 경화증 발생하여 이마티닙 중단하였다. 이마티닙 중단과 스테로이드 복용 후 해당 증상은 회복되었으며, 이후 수니티닙으로 약제를 변경하였다.
이마티닙은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로 만성 골수성 백혈병과 위장관기질종양 치료에 사용되며 구토, 설사, 부종과 같은 약물이상반응들을 유발할 수 있다. 이마티닙에 의한 피부 이상반응은 대부분 경증이고 용량의존적이다.
일반적으로 약물에 의한 이상반응이 발생하면 원인 약물을 회피하고, 동일한 치료효과를 가진 대체 약물로 변경을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이마티닙 등의 항암제와 같이 원인 약물 회피 및 다른 대체 약물로의 변경이 어려운 경우 항암제 탈감작요법을 고려할 수 있다.
참고문헌
1) Penza E, Bignardi D, Bergamaschi M, Beltramini S, et al. Hypersensitivity to Imatinib: Successful Desensitization in a Skin Test-Positive Patient. J Investig Allergol Clin Immunol. 2018;28:424-6.
2) Park H, Choi GS, Lee EM. Successful Treatment of Imatinib-Induced DRESS Syndrome Using Reslizumab without Cessation of Imatinib: A Case Report. Case Rep Oncol. 2021;14:154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