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7일 병원 후원회는 종로구 혜화동에 거주 중인 저소득층 가정과 장애아동 시설 ‘은평 기쁨의 집’에 희망자전거를 전달했습니다.

후원회는 2014년부터 ㈜이노이즈인터렉티브로부터 희망자전거를 후원 받고 있습니다. 그 동안 희망자전거를 어린이병원의 저소득층 환아들에게 전달했는데요. 올해에는 혜화동 주민센터와 연계하여 병원 인근의 저소득 가정에 10대 그리고 치료비를 후원하고 있는 장애아동시설에 5대를 전달했습니다.

 

이날 자전거를 전달받은 A학생은 예쁘고 튼튼한 자전거와 고급 헬멧까지 선물로 받아 웃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A학생의 할머니는 경제적인 이유로 손주에게 자전거 한 대 장만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서울대학교병원의 후원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를 전했습니다. 

 

후원회는 앞으로도 우리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의 의료비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공헌할 수 있는 행사를 꾸준히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