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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연교수

뇌하수체-부신 질환 극복의 선구자, 김성연 교수

김성연 교수김성연 교수는 1974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마친 후 1982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의 전임강사로 발령받았다. 전임강사로 발령을 받은 1982년은 대한내분비학회가 창립된 해이기도 하다. 1970년 대부터 운영된 서울대병원의 희귀내분비질환 클리닉으로부터 쌓여진 다양한 희귀 내 분비질환자의 임상상에 대해서 민헌기 교수 주도하 정리된 업적을 이어 받게 되었고, 국가중앙병원인 서울대병원의 특수성으로 인해 당시 전국의 희귀 내분비대사 환자들 이 서울대병원으로 모여드는 시대적인 흐름과 요구 속에서 김 교수는 자신의 일생을 바치게 되는 뇌하수체-부신 질환 진료와 연구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다.

본래 김성연 교수는 순환기 내과를 전공하였으나 내과에 분과체제가 확립되기 시작하면서 내분비분과에 발령을 받 게 되었다. 평소 고혈압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내분비 고혈압으로 관심이 옮겨가게 되었고 1986년부터 2 년간 미국 보스턴의 브리검 여성병원(Brigham and Women’s hospital)에서 Gordon Williams 교수의 지도 하에 연수 하였다. 당시 Gordon Williams 교수는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 축 연구의 대가로서, 김 교수는 동물 실험을 통 해 알도스테론 분비 기전을 연구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미국에서 부신질환의 진료와 연구방법을 연수하고 귀국한 김 교수는 본격적인 부신 질환의 진료와 연구에 전념하게 된다.

김성연 교수는 재직 기간 동안 뇌하수체기능저하증, 말단 비대증, 쿠싱병, 고프로락틴혈증, 성인 특발성 중추성 요붕증, 부신기능저하증, 갈색세포종, 일차성 알도스테론증, 부신 우연종 등의 다양한 뇌하수체-부신 질환의 연구 업적을 남겼다. 임상의사로서 날카로운 직관과 호기심을 갖고 접근하였으며, 외래에서 복잡하거나 흥미로운 환자가 왔을 때 진료 후에 제자들과 함께 공부를 하면서 상기된 얼굴로 설명하였던, 환자에 대한 열정은 제자들에게 큰 귀 감이 되고 있다. 또한 권위를 내세우지 않고 항상 후배와 제자들을 배려하고 따뜻한 정을 베푸는 모습은 제자들 마 음 속에 깊이 남아있다.

김성연 교수는 내분비대사내과, 외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가 참여하는 신경내분비집담 회, 뇌하수체 집담회, 부신 집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였는데, 이는 학생, 전공의, 전임의의 교육과 수련에 중요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김성연 교수는 2015년 8월 정년 퇴임하였다. 김성연 교수의 주요 학회 활동으로는 대한내분비학회 이사장, 대한신경내분비연구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우리 나라 부신 질환의 진료와 연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대한내분비학회 산하 대한부신-내분비고혈압연구회의 초 대 회장을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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