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서울대학교암병원 개원(2011)
2011년 3월 25일 서울대학교암병원이 암 정복의 글로벌 리더를 목표로 개원했다. 당일검사, 당일판독, 전문센터 간 체계적인 협력진료, 보다 효율적이며 실질적인 통합진료시스템을 통해 24시간 내에 치료계획을 수립함으로써 ‘One Stop, Total Care’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신개념 환자중심 맞춤병원, 최첨단 스마트병원, 글로벌 연구중심병원, 문화와 전통이 흐르는 병원 등의 차별화 전략으로 환자 진료에 임했다. 병원 건물은 지상 6층, 지하 4층 연면적 27,677m² 규모로 단기병동 48병상과 낮병동 43병상 등 총 165병상을 갖추었다. PET-CT 등 첨단장비와 시스템도 구비했다.
그 후 지난 6년 동안 암병원은 통합영상진단시스템, 다학제 협력진료, 포괄적 암 치료, 전담간호사 등 새롭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전에 없던 암병원을 완성했다. 진료 외적인 부분에서도 암정보교육센터에서 정확한 암 정보와 교육,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고, 암연구협력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여 공동연구를 활성화했으며, 스마트도우미를 통해 병원 서비스의 이용 편의를 향상시켰다. 위암센터가 미국 하버드의대 부속병원(MGH)과 위암 증례 화상회의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서울대병원이 호주 시티 오브 호프 병원과 암 치료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세계가 신뢰하는 암병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