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CMI) 개소(2015)
2015년 7월 16일,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중심병원을 지향하는 서울대병원은 장차 신개념 의학연구 플랫폼(Open Innovation Platform)이 될 ‘의학연구혁신센터(Center for Medical Innovation, CMI)’를 개소했다. 2012년 5월 착공한 의학연구혁신센터는 지상 4층, 지하 5층에 연면적 31,261㎡ 규모로 62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 200여 명의 교수가 벤치를 분양받아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500여 명의 연구원과 연구지원인력이 상주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마커센터 등 중개의학을 연구하는 주요부서가 포진하고 있다.
의학연구혁신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산(産)·학(學)·연(硏)·병(病) 간 혁신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이다. 이전까지는 각 기관들의 탐색, 연구, 위탁, 임상, 제품화 등이 단계적이고 개별적이었다. 그러나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는 ‘환자치료를 위한 신제품 개발’이라는 목표 아래 제약산업계-대학-연구소-병원 등이 개방과 융합을 통해 효율적이고 상호보완적이며 수평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