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약물유해반응 전문상담센터 개소
약물유해반응이란 적정한 용량의 의약품을 올바른 방법으로 사용하였음에도 발생하는 인체에 유해한 반응을 말한다. 흔히 말하는 '약물 부작용 증상'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 서울대병원은 지난달 '약물유해반응 전문상담실'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병원은 지난 2009년부터 약물유해반응관리센터를 운영해 이런 의도치 않은 임상반응을 관리하고자 꾸준히 노력해왔다. 진료부, 간호부, 약제부를 비롯해 여러 부서의 협업을 통해 전문적인 관리를 해오고 있다.
센터는 개소와 함께 '지역의약품안전센터'로 활동하며, 서울권역의 약물부작용 사례 등을 수집해오고 있다. 2012년 식품의약품안전청장 표창에 이어 2013년에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우수상담기관으로 선정돼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작년 한 해에 상담건수는 2300건 이상에 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상담센터는 본원 1층에 있으며, 평일 9시부터 17시까지 운영한다. 환자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출처, 전문보기: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7042002109976050004